Nonfiction, 논픽션 개요, 상상으로 만든 이야기
상상으로 꾸민 이야기 즉 허구가 아닌 사실에 근거하여 쓴 작품을 논픽션이라고 하며, 1912년 미국 잡지 『퍼블리셔즈 위클리』가 베스트셀러를 발표할 때 처음 소개되었다. 논-픽션은 상상으로 꾸민 이야기 즉 허구가 아닌 사실에 근거하여 쓴 작품을 가리킨다. 표준 국어 대사전으로는 실화로 설명된다. 1912년 미국 잡지 『퍼블리셔즈 위클리』가 베스트셀러를 발표할 때 픽션과 논픽션으로 분류하여 발표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범위와 개념
논픽션(nonfiction)은 글자 그대로 픽션(fiction)이 아닌 모든 것을 지칭한다. 따라서 논픽션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하려면 픽션이 무엇인가를 먼저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픽션과의 차이
'fiction'은 라틴어 '픽티오(fictio, 형성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픽션은 허구 가운데 특히 소설을 이르는 말로, '창작해낸 허구의 이야기'를 가리킨다. 예컨대 장편과 단편을 포함한 소설류, 신화와 우화, 드라마 등이 픽션에 속한다. 이러한 픽션을 제외한 모든 글이 논픽션에 해당되는데, 있는 사실을 그대로 서술하는 형식의 이야기 내용까지도 포함한다. 이처럼 픽션이 장르 용어임에 비해, 논픽션은 좀더 포괄적인 용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논픽션이 문학뿐만이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에서도 널리 쓰이며 '사실성' 혹은 '사실적'이라는 행위 자체를 나타내는데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기록문학, 기록영화, 기록 연극이 이 범주에 포함된다.
문학 논픽션의 범주
그러나 문학 용어로서 논픽션을 정의하자면 그 범위를 다소 좁혀 '사실(실제)을 주체로 한 기록적 성격을 지닌 표현력에 의해 감동을 줄 수 있는 문학적 가치를 지닌 문학 장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그 범주에 르포르타주 여행기 전기 일기 수필 등이 포함된다. 서양 문학의 출발점이 비극과 서사시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논픽션 장르가 처음부터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가진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근대에 접어들면서 논픽션 문학이 하나의 중요 장르로서 확립될 수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지니는 중요성은 상상적 허구로는 대용될 수 없는 명백한 현실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비롯한다. '허구성이 없다'는 논픽션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학 장르로 한국의 수필(essay)을 꼽을 수 있으며, 일본의 경우 일본만의 독특한 장르인 사소설(私小說)이 이 범주에 속한다.
팩션과의 차이
논픽션은 없는 것을 만들어내거나 지어내지 않으며, 만들어낸다 하더라도 실제 인물이나 사건을 조합하거나 반영하여 만들어진다. 따라서 논픽션의 핵심은 반드시 사실과 실화에 기반해야 하며(factual), 팩션은 그보다 좀 더 허구성에 의존하는, 사실, 실화와의 관계가 느슨한 장르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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